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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제주도 자유여행2 허니문하우스 약천사 에코랜드

by 토사부 2023. 3. 4.

제주도 자유 여행에서 날씨가 좋다면~ 큰 행운을 가진 것이다. 푸른 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파란바다가 어울려 멋진 풍경그림을 만들어내는데 해가 반짝이는 날의 색감은 더욱 선명해진다. 
자연을 마주하면 여유가 느껴지고 편안함이 있는듯 하다. 여행자는 니체가 말한 '낙타 - 사자 - 아이'정신에서 어디쯤 속해 있을까? 자연은 우리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줄 때가 많다.

 

서귀포 칼 호텔은 짙푸른 바다와 초록 잔디가 깔려있는 길에서 산책을 할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가면 올레 8코스에 속하는 제주도 허니문하우스 카페가 있다. 허니문 하우스는 서귀포 칼 호텔 근처에 서귀포 가볼만한 카페맛집이다. 수리남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는데 바다 뷰가 환상적이다. 카페 오픈시간이 10시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7팀 정도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에 바라보는 바다뷰도 좋을 것 같은데 마감 시간은 18시 30분으로 이른 편이고 라스트 오더시간은 18시이다. 오전시간을 바다바라보며 올레8코스 길을 잠시 따라 걸었다. 날씨가 좋아 바다를 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듯하다. 

 

제주 약천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사찰이다. EBS 방송을 보다가 우연히 제주도 약천사 주지스님의 생활과 인터뷰를 접했다. 그 때 제주도에 가게 되면 약천사를 들려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번 자유여행 일정에 가 보기로 한 것이다. 제주도 절은 토속신앙과 융합되어 발전되었고 돌하르방이 있는 특색이 있다. 제주도 가 볼만한 곳인 약천사 대적광전은 지붕까지의 높이가 29.5m이다. 팔작의 기와지붕과 추녀의 굴절각이 전통 건축양식 그대로 지어졌다. 약천사 초입에 주차는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올레 8코스에 속한다. 

약천사는 혜인 스님이 전국 수행을 하다가 고향 제주로 1981년 내려오면서 지었다. 그 당시 이 절은 450평 규모 절터에 18여평 초가집 형태의 약수암이였다. 하지만 제주는 바람과 비가 심하여 큰 법당이 필요하다고 여겨 지금의 절을 만들게 되었다. 제주도 자유여행을 할 때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매력적이다. 


제주도하면 흑돼지구이를 꼭 먹어야 한다. 서귀포시 태평로에 있는 제주도그릴 서귀포본점에서 흑돼지구이 세트를 먹었다.  흑돼지구이 맛은 일품이고 여수산갈치속젓의 감칠맛이 고기맛을 더한다.여기는  영업시간이 17:00 ~ 21:30이고 매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쉬는 곳이다. 이 건물 2층에는 제주도푸른밤이라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자유여행에서 맛있는 먹거리는 즐거움을 준다. 제주도 흑돼지구이는 정말 맛있다. 곁들어 먹는 갈치속젓도 침샘이 절로 나게 한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카페들이 참 많고 커피맛도 참 좋다.

 

둘쨋날은 에코랜드 호텔에서 묵었는데 제주도 신상숙소로 에코랜드 호텔은 부지가 참 넓은 곳이다. 에코랜드 호텔에서 객실을 찾을 때는 미로를 지나는 느낌이였다. 객실내부는 넓고 바닥난방을 개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에코랜드 호텔 숙박시,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기차 할인을 받아 이용할수 있다. room컨디션도 좋고 넓어서 여유롭게 지낼수 있는 곳이다. G층에 편의시설이 있는데 갤러리카페, 레스토랑, 노래방, 스크린골프, 키즈존이 있다. 수영장은 온수풀이 나오고 체크인 당일 13:00 부터 이용이 가능하여 체크인 15:00시 보다 일찍 도착하여 수영부터 할 수 있다. 가족여행시 에코랜드 호텔이 편리한 것 같다. 

제주 섭지코지
섭지코지

 

제주 동부해안쪽으로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건축물들이 잘 어울려진 자연명소이다. 섭지코지란 코의 끄트리 모양으로 비죽 튀어나온 지형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제주 섭지코지에 올라가니..자유여행으로 느긋한 마음으로 만나는 넓은 바다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자유여행하면서 함께 간 사람들과  담소 나누며 즐겁게 걸어갈수 있는 길이다.

제주도 혼자 여행도 많이 오고 있다. 글라스하우스 건물 앞 그네를 타고 자유여행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민트'스튜디오는 섭지코지 위쪽에 있는데, 여기서 소소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섭지코지 추천코스는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전망대 - 등대 - 글라스하우스 - 지포박물관 - 유인미술관 -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것이 한 바퀴 둘러보기에 편한 동선이다. 섭지코지 주차장 및 입장료는 무료이며 2시간 정도이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다. 

◐ 제주도 자유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갈 시간이 되었다. 2박 3일 일정의 짧지만 알찬 제주도 자유여행이였다.

렌트카를 반납할 때 렌트카 출고당시 있었던 가스량을 대부분 채워두는데, 우리는 현장에서 쓴 만큼 결제를 했다. 렌트카를 타고 다니면서 일부러 LPG 충전소를 찾을 필요가 없고 반납시간이 되었다면 장소에 가서 현장결제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제주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여 하면 빠르고 편하니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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