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돈의 속성 책 서평

토사부 2023. 2. 12. 14:16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히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돈' 이라고 할 수 있다. 일하여 받는 댓가로서의 '돈'이 아닌 내 마음가짐으로서의 '돈'의 속성에 대해 알고 유용한 도구가 되기 위해 추천할 책으로 김승호 작가가 쓴 <돈의 속성> 을 읽어보자. 

저자 김승호는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 SNOWFOX GROUP 회장이다.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많은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돈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책이다.

 

 

돈의 속성

 

1. <돈의 속성> 책 목차

<돈의 속성> 책은 소제목으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실어주었다. 

작가는 돈은 인격체이고 자신보다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고 하였다. 복리의 비밀은 누구나 잘 알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복리에 이자가 붙고 그냥 돈을 놓아두어도 돈이 돈을 벌어오는 시스템인 것이다. 그리고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을 강조한다. 목돈은 한 번 들어왔다가 파도가 쓸려나가듯이 쓰임새가 있어 머물러 있지 못하고 금새 빠져나가게 된다. 직장인 월급처럼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파워가 있는 것이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고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큰 리스크가 있으면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고 회피라는 수단을 갖게 된다. 그 현상을 보면 리스크가 클 때가 가장 작을 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종종 있는 것은 아니다. 매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이다. 남의 돈이라고 흥청망청 쓰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돈은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하고 필요가 곳으로 흘러가야 한다. 남의 돈을 소중히 잘 써야 내 돈도 중요한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큰 부자도 삼대를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부자들은 투자를 해서 큰 수익을 내기 보다는 오히려 있는 돈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를 원한다. 원금을 지키면서 수익을 내고 싶어한다. 원금을 보존하기가 까다롭다는 말이다. 

경제 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을까하는 것에는 의문이 든다. 경기를 잘 예측한다면 그것은 신의 경지에 든 것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하니 우리는 투자시에 참고해야 할 필요는 있다. 다른 이름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사람은 생각대로 행동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타인이 우리의 모습 판단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잘 모르는 경매분야에 대해 배우러 다닌다면, 자신은 아직은 경매에 대해 모르나 이미 나는 경매배운 사람으로 타인에게 기억되고 경매관련일이 있으면 연결이 되는 이벤트가 생긴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처음에는 운 좋게 성공하면 행운이라고 한다. 두 세번을 지나 다섯번 연결해서 성공한다면 계속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것은 실력이 된다. 작은 성공이라도 계속 실천하고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뉴스를 통해 사실과 투자 정보를 구분하는 법은 무엇일까? 뉴스에서는 새로운 이벤트와 기사를 생성해야 한다. 뉴스에서 증시활황이라는 기사를 보고 투자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 사실에 입각하여 객관적으로 판다해야 한다.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급하게 사용할 때가 정해진 돈은 짧은 시간이 있는 것이고 묶여 있는 돈은 장시간 부를 창출하는 돈이 될 수 있다. 돈이라고 해서 같은 성격의 돈이 아니다. 좋은곳에 사용하고 좋은 의미를 가진 돈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도구가 되지만 나쁜 성격의 돈은 사람을 망치게 할 수도 있다. 

달걀을 한 바구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2.  <돈> 을 지키는 방법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빈부격차가 심화된다. 이유가 무엇일까. 부는 부를 통해 창조가 되고 부자인 사람은 계속 부자가 되는 시스템이다.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가난은 물질적으로 돈이 없는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가난의 고통으로 절망의 나락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다. 돈을 불리는 방법은 여러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정답은 무엇일까?

전문가에게 앞으로 주식이 오를 것 같습니까 물어보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는지 아는가? 경제전문가가 경기예측을 아주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는 것이 의심이 된다. 투자는 객관적 자료나 근거로 내가 판단하는 것이다. 

보험은 저축이 아니다. 중요한 돈을 지키는 방법은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것이고 절약은 기본이다.

사업가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직장에서 월급받으면서 생활하는 것은 매우 안정적이다. 내 돈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온다. 월급받는 날이면 모든것이 이체되고 나머지는 신용카드로 생활해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직장인은 시간을 주는 조건으로 월급이라는 것을 받는다. 스스로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것은 사업가인 것이다. 그리고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가 되고 투자를 할 때는 어부가 돼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3. <돈의 속성> 김승호 작가의 말

 

김승호(스노우폭스 회장) 의 말 중에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처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는 강렬한 메시지를 준다.

나라마다 국가마다 독립기념일이 있다. 자신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지 아는가? 

세계 여러나라는 독립기념일이라는 국가 기념일이 있다. 개인에게도 기념일이 있다. 

삶의 한 축인, 한 개인으로 광복절은 재정 자립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취득한 날이 개인 독립기념일이라 할 수 있다. 

성공을 하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 근로소득이 내 자본소독을 넘긴 날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내가 벌어 들인 근로소득을 아껴 자산을 만드는 것이 독립운동의 시작이다. 소득이 모여 자산을 이루고 자산이 다른 자산을 낳고 키우며 내 노동 급여를 앞지르는 날이 바로 개인 독립기념일 인것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

내가 꿈꾸는 독립기념일의 첫 삽을 떠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