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강릉여행 경포해변 에디슨박물관 더글로리 주문지 촬영지

토사부 2023. 4. 1. 07:00

점차 날씨가 좋아지고 바다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사실 바다는 언제 찾아가도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을 선물해 줍니다. 동해안 중 강릉은 해변라인이 간결합니다. 강릉 북부지역인 경포대 주변 인근 가볼만한 곳에 대해 알아봅니다. 강릉은 푸른 바다도 매력적인 곳이지만 안목항 카페거리, 박이추 커피, 테라로사 카페 같은 이름난 커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경포해변 가까이에 있는 주문진 소돌해변과 소돌항등대는  송혜교 주연의 더글로리 촬영지여서 강릉여행할 때 함께 둘러볼수 있다. 
    
경포해변은 사계절 내내 특별한 광광지이며 동해 바다답게 해변이 맑고 서울처럼 수도권에서 지리적으로도 접근이 쉽다. 서울 KTX이음선을 타고 강릉을 가면 2시간 정도 걸린다. 바쁜 일상에서 철썩거리는 파도가 있는 강릉 바다를 만나고 싶을 때는 당일여행도 가능한 곳이다. 해변길이도 길어 바닷물을 발에 적시며 시원함을 만끽하며 걸어갈수 있다. 씻는 샤워장도 가까이있고 해변 화장실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다. 경포해변라인을 따라 강문해변 안목해변까지 해안선이 이어져 있어 모래와 파도를 느끼며 걸어가는 것도 좋다. 
경포해변 숙소는 관광지답게 호텔, 리조트, 펜션, 민박 등 선택할 수 있는 가지수가 많다. 반려견 동반 여행객에게 추천할 곳은 세인트존스 호텔이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경포해변 근처에 있으며 체크인은 16시이고 체크아웃은 11시이다. 호텔 맨 윗층에는 인피니티풀이 2개 있으며 높은 위치인만큼 동해 전망과 자연적인 썬텐이 가능한 곳이다. 반려견 전용 펫 룸이 이쓰며 파인 타워에는 반려견 전용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견 전용 편의점 시설도 있다.
 
강릉은 초당순두부와 짬뽕 손두부 맛집이 많다. 경포해변 주변 순두부요리를 맛있게 하는 곳은 경포 해변기준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초당순두부마을에는 여러 가게들이 있다. 동화가든 본점에는 ‘원조짬순‘이라는 짬뽕순두부가 맛깔스럽게 나온다. 물론 흰색 순두부도 있으니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더라도 메뉴선택에 어려움은 없다. 이 가게는 매주 수요일이 정기휴무이니 방문할 경우 미리 날짜와 시간동선을 적절히 안배를 하면 좋다.
    

경포해변
경포해변


경포호수는 호수 주변에 오래 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유명하다. 원래 경포호수 주위는 12km가 될만큼 큰 호수였다. 세우러의 흔적만큼 쌓이는 토사의 퇴적작용으로  인해 현재와 같은 크기의 호수가 된 것이다. 경포호 둘레길을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 있을 만큼 경포호 둘레길 길이도 4.5km 로 긴 편이다. 봄에는 벚꽃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가을이면 갈대와 억새풀이 계절적 분위기를 내어준다. 경포호수 둘레길 이용하려면 주차는 호수 주변 공영주차장과 3.1독립만세운동기념탑 주차장을 이용한다. 강릉 생태저류지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다. 봄이면 경포호수는 벚꽃장관으로 둘러쌓여집니다상춘객들은 너도나도 몰려들어 이 시기를 간직하고자 사진 찍기에 열정적입니다.
    
강릉 에디슨 박물관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경포호수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10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발명왕 에디슨 이름에 맞게 그의 매우 많은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소리축음기 박물관 코너에는 앤티크한 축음기부터 뉴트로 감성 충만한 모양의 축음기까지 다양하다. 매주 화요일은 박물관 정기 휴관일이며 15시 30분에 매표가 마감되니 유의해야 한다. 박물관 앞에 넓은 주자장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관람료는 성인 1인 기준 15,000원이다.
  
강릉커피거리로 명명된 안목항 카페거리에는 다양한 커피 가게들이 있다. 가게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푸른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바다를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항 카페가게들이다. 스타벅스와 파스쿠찌 같은 알려진 커피체인점도 있고 산토리니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카페도 있다. 강릉항 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있으며 카페거리 정면이 안목해변이다.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에서 베이커리와 바다풍경은 참 멋집니다.

 

경포해변에서 조금 차를 타고 북쪽방향으로 가면 주문진항이 나온다. 송혜교주연의 더글로리촬영지인 주문진 소돌항등대를 가 보면 마지막 장면을 떠올려본다. 우리 사회의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시 정리해본다. 상대를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려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 강릉 주문진 소돌항 방파제 아래를 보고있으면 파도가 잔잔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바다의 기상상태에 따라 파도의 강약은 변화무쌍하다. 

 

강릉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안목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한잔의 여유와 주문진 소돌항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을 보며 행복한 삶을 위한 우리의 인생여정에 대해 사색에 잠겨본다. 에디슨 박물관과 오죽헌도 강릉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