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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

by 토사부 2023. 2. 12.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

순교자들의  신앙을 기리기 위해
순교자들의 유해와 유물과 서책 및 형구 등이 전시된 순교자 기념관

오륜대 순교자 성지

1.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 가는 길

 

◉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 위치 

    부산시 금정구 오륜대로 106-1 

◉ 오륜대 순교자 성지 운영시간 

    10:00 ~ 

오륜대 순교자 성지 주차장

   성당 안내표지판을 따라서 가면 된다. 공사 중이여서 좁은 길로 운전하여 들어가면 보인다. 

   또는 오륜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공영 주차장 요금은 무료)

◉ 오륜대 순교자 성당 미사 시간

    미사 시간 : 매일 11시

    고백 시간 : 매 미사 30분전 

부산 가 볼만한 곳인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는 부산 가톨릭 대학교를 지나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지금 새로운 성전 건축으로  바쁘게 공사중이다. 공사장 문앞에는 임시 성전을 안내하는 표지문구가 써 있다.  200m 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임시성전이 있다.

부산 오륜대 성지
부산 오륜대 성지

안내되는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면 순교자 성지길의 시작이 나온다. 우리는 순교자의 후손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고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부산 순교자 묘소와 한국순교 성인 26위의 유해를 안치한 묘역의 모습에 천주교 박해가 어떠했을지 짐작이 간다.

오륜대 순교자 무덤
오륜대 순교자 무덤

2.  오륜대 순교자 성지 역사

부산에서 순교하신 8분의  '부산 순교자묘소'와 한국순교성인 103위 중 26위의 유해를 안치한 '순교자 성당'이 있다.
이정식 요한과 양재현 마르티노는 '윤지충과 하느님의 종 123위'에 포함되어 2014년 8월 16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복자로 선포되어 복자품에 오르게 되었다. 
 
<복자>라는 말은 이렇다.
 
로마 카톨릭에서 교황청에 의해 공시적으로 시복 절차를 걸쳐 '복자 (il beato/the Blessed)'로 인정된 모범적인 신앙의 증거자들을 말한다.
 
카톨릭교회에서 성인은 전 세계 모든 교회의 전례에서 성인을 공경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뜻하며 시복(복자)은 지역 교회 차원에서 공경이 허용되는 것을 말하니 한국 내에서 공경을 받을 자격을 얻었다는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
 
오륜대순교자성지는 새 건립을 위해 현재 한창 공사중이다. 그래서 임시 성전이 있다. 한국순교자박물관은 아쉽게도 들어가보지 못하였다.

부산 오륜대 십자가의 길
부산 오륜대 십자가의 길

 

김대건 신부님 말씀
김대건 신부님 말씀

 

3.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 십자가의 길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의 십자가의 길은 대나무숲길을 따라 쭉 이어져 있다. 

순교자들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은 대나무숲에 둘러쌓여 있고 고즈넉하고 조용하다. 바람소리만 불어온다. 

우리 선조들의 목숨과 바꾼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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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대 순교자 성지 성물방에는 '손 십자가' 가 있다. 

'치유의 십자가' 라고 불리는 손 십자가는 사람의 손바닥에 꼭 맞게 쥘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질병 중이거나 불목과 좌절 혹은 혼동 중에 있는 사람이 손 십자가를 쥐고 기도와 묵상을 한다면 유익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한다. 

 

십자가의 길 끝에는 성모동굴이 있다.

성모님께 기도를 하며 묵상에 잠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대나무 숲 자연과 함께 오롯이 그 분께 내 마음을~~ 

 

 

아름드리 굵은 대나무 숲이 가득 메웠다.

번잡한 생각과 잠시 떨어져 있을 곳이며 평온한 마음이 자리잡을 공간이라고 여겨졌다. 
 


** 사람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삶의 의미라고 한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단지 살아있음을 경험하는 것이다 **
   - 조셉 캠벨 <신화의 힘> -
 

부산 가볼만한 곳으로 오륜대 순교자 성지에 새 성전이 건립되면 다시~~~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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